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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대에 서기로 했던 이모 미숙은 다리를 다치는 바람에 거절을 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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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숙: :아임, 오케! 아이 캔! 플리즈!"
매니저: (고개 저으며) "안돼요! 그 꼴로는 절대 안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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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숙: (애타게)"건우씨. 뭐라고 얘기 좀 해줘봐봐. 우리 이거 안되면 당장 길거리에 나앉아야
된단말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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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혜인이
니가 해보면 어때? 지난번에 혜인이 노랠 들은 적이 있어요. 꽤
잘하던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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혜인: (고개저으며) 못 해요. 저는, 눈도
안보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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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게 무슨 상관이야! (매니저에게) 이친구한테도 기회를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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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우 기회를 얻게 된 혜인은 무대에 오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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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긴장해서 입술이 떼어지지 않는 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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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장풀고... 피아노 반주를
들으면서, 편하게 해보는거야!"|
보다 못한 건우는 얼른 무대위 피아노 앞에 앉아서 혜인이 좋아 하는
곡을 반주하기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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혜인, 끄덕인다. 다시 반주를 시작하는
건우... 혜인, 마른 침을 삼키고...노래를 시작한다. 처음엔 조금
흔들리는 음성이지만 차츰 아름다운 노래가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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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주를 하며 흐뭇한 미소를 짓는 건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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