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수목 미니시리즈 '오버 더 레인보우'(연출:한희/제작 ㈜ 도레미미디어)에
렉스(환희)의 매니저로 출연 중인 배우 이형철이 장동건을 닮은
수려한 외모와 카리스마 넘치는 연기로 눈길을 끌고 있다.
매니저 정상현(이형철)은 가수를 꿈꾸는 희수(김옥빈)에게 실력이 부족하다고
잘라 말하는 차가운 성격이지만 렉스에게는 최고의 매니저이자 형 같은 역할. 1995년 슈퍼 탤런트로 데뷔해 연기생활 11년차인 이형철은
촬영장에서 환희에게 틈틈이 연기를 몸소 선보이며 매니저 역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뉴질랜드 촬영 당시에 환희에게 키스 씬의 노하우를
알려주기도 하고 렉스의 매니저인 관계로 대본상 환희와 항상 같이 등장해 틈틈이 조언을 아끼지 않는 것이다. ‘오버 더 레인보우’에서 스타의 곁에
항상 같이 다니며 사소한 일에도 신경 써야 하는 매니저인 이형철은 극 중 렉스(환희)와 희수(김옥빈)의 사이에 누구보다 관심 있는 인물이기도
하다.
이처럼 ‘오버 더 레인보우’는 4색 매력의 주인공 외에도 개성만점의 조연들이 탄탄한 연기와 신선한 웃음을 전달해 주고 있는
상황. 혁주(지현우)의 철없는 아버지로
임하룡이 출연해 아들과 함께
가수를 꿈꾸며, 희수의 자상한 아버지로는 조상구가 나와 가슴 따뜻한 부녀지간의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혁주(지현우)모로 나오는
김혜옥은 지현우와 ‘올드 미스 다이어리’에 함께
출연한 바 있으며 캬바레 사장역의 정한용은 영화 ‘사랑하니까,
괜찮아’에서 지현우의 아버지로 함께하기도 해 연기 호흡을 척척 맞추어 가고 있다. 뿐만 아니라 미모의 여가수 역에 가수 김혜림이 출연해 임하룡,
정한용과 함께 실감나는 연기를 선보일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기도.
한편, 열혈 청춘들의 사랑과 성공을 담은 ‘오버 더 레인보우’는
무더위를 한방에 날려버릴 신나는 음악과 더욱 흥미진진한 이야기로 앞으로 안방극장의 보다 큰 사랑을 받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리뷰스타 서민기 기자(www.reviewstar.net)
2006.08.07
(2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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