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궁’을 이을 ‘22세기형
젊은 드라마’다!”
26일 첫방송된 MBC 새 수목극 ‘오버 더 레인보우’(극본 홍진희 홍자람/연출 한희)에 시청자들의 환호성이
쏟아지고 있다.
‘오버 더 레인보우’는 무대를 향한 젊은이들의 꿈과 사랑을 그리겠다는 당찬 포부로 시작한 뮤직드라마. 환희 김옥빈
지현우 서지혜 등 20대 신선한
얼굴을 대거 투입, 열정적인 스토리를 담아낼 계획이다.
최근 제작보고회를 통해 공개된 짧은 영상에서 김옥빈 지현우의 고난도 나이키
댄스를 비롯해 극중 가수 환희의 콘서트 무대, 클럽에서 부비부비 댄스를 추는 환희와
김옥빈의 강한 에너지가 담겨 독특한 드라마의 탄생을 예감케한 바 있다.
26일 첫회분에서는 일진짱으로 능숙한 발차기를 보이는
지현우를 비롯해 뉴질랜드에서 가출한 소녀 김옥빈의 첫 만남 등이 담겨졌다. 극중 인물들을 소개하는 전초전임에도 불구하고 긴박감 넘치는 빠른
전개와 독특한 영상, 만화를 연상시키는 신선한 스토리 등이 시청자들의 뜨거운 호응을 받고 있는 것.
드라마가 끝난 직후 시청자들은
“지금까지 드라마 하면 재벌2세 도련님, 팀장, 실장님 등장에 캐릭터만 조금 바꾼 신데렐라식 드라마가 많았는데 이번에 ‘오버 더 레인보우’는
춤이라는 소재도 신선하지만 스토리 자체가 마치 한편의 애니메이션을 보는 것처럼 젊어보여서 너무 좋다”며 “ ‘궁’ 이후 오랜만에 보는 젊은
드라마인 것 같다”고 의견을 내놓았다.
한 시청자는 “ ‘오버 더 레인보우’가 평범한 드라마들을 끝낼 것 같다. 너무 화려하고
재미있다. 1회만 보고도 ‘궁’처럼 시즌 2까지 갈 수 있었으면 좋겠다”며 “오랜만에 22세기형 젊은 드라마를 만난 것 같다”고 박수를
보냈다.
다른 시청자는 “긴박감 넘치는 빠른 전개가 극에 몰입하게 만들었다”며 “신선하고 재미난 스토리로 인해 만화를 원작으로 하고
있는 줄 알고 한참을 찾아 헤맸다”고 극찬을 내놨다.
뉴스엔 이현 기자(tanaka@newsen.com)
2006.07.27
(12:4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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