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가수가 되기 위해 뼈를 깎는 노력을 하는 네 청춘의 꿈과 사랑을 그린 MBC '오버더레인보우'가 26일 호평 속에 막을 올렸다.  

비록 첫회 시청률은 한자릿수에 그쳤지만, 시청자들은 신선하고 참신한 연출력과 더불이 지현우와 김옥빈의 연기를 높이 평가했다. 특히 시청자들은 연기자로서 대역없이 댄서 역할을 소화해낸 것에 큰 점수를 주며 '혼신의 연기'라고 치켜올렸다.  

고난이도 동작인 '나이키'를 소화해낸 지현우의 모습에도 많은 박수를 보냈고, 또한 이러한 모습을 보여준 이들의 노력을 높이샀다. 시청자들은 가수 환희의 첫 연기도전도 자연스러웠다고 호평했다. 또 서지혜도 빨리 등장하기를 바란다는 이들도 많았다.  

청춘남녀 주인공들의 잘생긴 생김새와 더불어 진지함과 코믹함이 공존하는 만화적 구성도 10대 시청자들을 구미를 당겼다.  

반면 지현우가 싸움을 잘해 일진짱이 되고, 극중 조폭과 연결되는 것에 대해서는 꼭 조폭과 연결된 드라마를 또 만들어야했냐는 부정적인 견해도 있었다.




스타뉴스 김태은 기자(tekim@mtstar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