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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현우, 드라마 촬영중 부상, 눈 10바늘 꿰매
신세대 스타 지현우(22)가 눈위 10 바늘을 꿰매는 큰 부상을 입었다.

지현우는 25일 밤 8시 30분쯤 서울 여의도 MBC 스튜디오에서 새 드라마 '오버 더 레인보우'(한희 연출) 촬영 도중 눈을 부상했다. 극중 가수지망생 혁주 역을 맡은 지현우는 이날 공연하는 장면을 촬영하면서 무대위에서 안무를 펼치던 도중 다른 백댄서의 발에 눈을 차여 찢어지는 찰과상을 당했다. 직후 피를 흘리며 지현우가 눈을 가리자 촬영팀은 지현우를 인근 병원에 옮겨 응급 봉합수술을 받았다. 이로 인해 이날 지현우 분량의 촬영은 중단됐다.

26일 밤 첫 방송을 앞둔 '오버 더 레인보우'는 지현우 김옥빈 환희 서지혜 등 신세대 스타들이 총출연해 기대를 모으고 있는 드라마. 하지만 지현우의 부상이란 돌발사태로 대본을 수정해야만 하는등 어느정도 차질을 빚게 됐다.

이에 대해 드라마 제작관계자는 "지현우가 부상에도 불구, 최대한 메이크업으로 커버하고 모든 촬영을 강행할 뜻을 내비쳐 앞으로의 방송에 큰 지장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MBC 드라마 '오버 더 레인보우' 방송과 내달 17일 영화 '사랑하니까 괜찮아'의 개봉을 앞두고 있는 지현우는 이번 부상에도 불구 드라마 촬영은 물론, 영화 홍보스케줄도 첫 주연이니만큼 최대한 소화할 예정이다.

마이데일리 이은주 기자(er@mydaily.co.kr)




2006.07.26 (16:0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