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현우가 중국판 '엽기적인 그녀'의 남자주인공으로 확정됐다는 중국 현지언론에 보도에 대해 부인했다.  

지현우측은 3일 스타뉴스와의 통화에서 "북경에서 드라마화되는 '엽기적인 그녀'의 캐스팅 제의를 받은 것은 사실이나, 스케줄이 맞지 않아 출연을 하지 못할 것 같다"고 밝혔다.  

대신 지현우는 국내 활동을 계속 이어갈 예정이다. 현재 영화 '사랑하니까 괜찮아'의 개봉을 기다리며, MBC 드라마 '오버더레인보우'와 영화 '올드미스 다이어리'를 막판 촬영중인 지현우는 솔로 데뷔와 기타리스트로서의 복귀를 눈앞에 두고 있다.  

스케줄이 나는 대로 3, 4곡을 녹음해 싱글앨범을 낼 예정이다. 이어 오는 10,11월 발매예정인 더넛츠 2집에서는 기타리스트로 돌아온다. 지현우는 본래 그룹 문차일드의 세션과 그룹 더넛츠의 기타리스트로 연예계 데뷔했었다.  

한편 싱글앨범은 지난해 출연했던 KBS2 드라마 '황금사과'에서 직접 불렀던 7080곡들로 꾸밀 예정이었지만, 저작권 문제 때문에 신곡으로 녹음에 들어가기로 했다. 이 곡들은 더넛츠 2집에도 그대로 수록될 예정이다.

스타뉴스 김태은 기자(tekim@mtstar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