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제 가수 환희가 극중 가수 역 도전에 해프닝을 겪었다.
플라이 투 더 스카이 멤버로
연기자 겸업을 선언한 환희는 오는 7월 26일 첫방송되는 MBC 수목극 ‘오버 더 레인보우’(극본 홍진아 홍자람/연출 한희)에서 꽃미남 외모에
절대 음감, 천부적인 댄스 감각을 두루 갖춘 최고의 아이돌 댄스 가수 레오 역을 맡아, 지난달 28일 드라마 포스터를
진행했다.
환희는 이날 이미지컷 외에 극중 소품으로 쓰일 가수 레오의 앨범 재킷 사진을 찍는 등 가수활동을 시작할 때와 다름없는
스케줄을 소화했다. 섹시함과 탄력있는 모습 등 다양한 모습을 선보이는 등 여느 앨범 재킷 촬영과 다름없는 진행이 이뤄졌던
것.
하지만 문제는 시간. 보통 가수들이 앨범 재킷을 위해 24시간을 꼬박 들이는 것에 반해 이날 촬영은 4명의 주인공이 다
등장함에도 불구하고 5시간 만에 끝이 나버렸기 때문이다.
평소 앨범 재킷 촬영이라면 하루 꼬박 새우는 시스템이 익숙해져있던 환희는
이날 촬영 종료를 알리는 말에 “벌써 끝난게 맞냐?”고 재차 질문을 던지며 어리둥절한 모습을 보여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하지만 환희는 앨범 재킷을 찍는 촬영 현장에서 능숙한 포즈로 현장을 달궜다는 후문이다. 이날 환희는 덤블링을 뛰는 등
역동적인 매력 또한 보여줘 스탭들의 찬사를 받았다.
한편 환희 지현우 김옥빈
서지혜 등이 주연을 맡은
‘오버 더 레인보우’는 인기 가수로 성공하기 위한 젊은이들의 땀과 사랑을 그리는 드라마다.
뉴스엔 이현 기자(tanaka@newsen.com)
2006.07.02
(11:5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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