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현우가 오는 7월 26일 첫방송될 예정인 MBC 새 수목 미니시리즈(제목 미정ㆍ한희 연출)의 남자 주인공 권혁주 역에 캐스팅됐다.

무대를 향한 젊은이들의 욕망과 질주를 통해 그 속에 펼쳐지는 사랑의 의미를 짚어보는 이 드라마에서 지현우는 자존심 세고 폼생폼사인 가수 지망생을 연기하게 된다.

끼니도 거르면서 춤꾼 선배들을 쫓아다니며 춤동작을 배우는데 열심힌 혁주는 잘생긴 얼굴에 여자 관계에 있어서도 오는 여자 안막고 가는 여자 안잡는 다소 오만한 성격의 소유자.

하지만, 그런 그도 타고난 끼와 화려한 카리스마를 갖춘 가수 지망생 김옥빈(정희수)을 만나면서부터 심한 가슴앓이를 시작하게 된다. 한편, '신돈'에 출연했던 서지혜가 낙천적인 성격의 또다른 여자 주인공 마상미 역을 맡아 이들과 삼각관계를 형성할 예정이다.

KBS 공채 탤런트 출신인 지현우는 KBS 시트콤 '올드미스 다이어리', 미니시리즈 '황금사과', '알게 될거야' 등의 드라마에 출연했으며, 이번에 MBC 드라마 첫 주연이다.

마이데일리 이은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