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용하고 은밀히 진행되는 사랑의 반란 (아내의 부정을 알고 복수를 잔인하게 결심하는 남편)과 그로 인해 무너지는 가정이라는 모래성.
데려다 기른 범인의 딸 소영을 의붓 남매임에도 불구하고 사랑하게 되는 친아들 환의 짝사랑으로 인해 가정은 다시 두
번째의 위기를 맞게 된다. 그러나 그 가정을 지키고 불륜의 막을 내리게 하는 콩쥐 같은 아이 소영의 사랑으로 모든 비밀과 애증은 사라진다.
그리고 결국...소영의 처절하고 희생적인 사랑을 통해서
모든 유혹과 미움이 씻겨 내려가 가정의 평화가 찾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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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작 '빙점'은 1922년 홋카이도에서 출생한 일본 여류작가 미우라 아야코의 대표 장편소설이다.
원죄(原罪)의 테두리 안에서
전개되는 인간의 삶을 치밀하게 묘사한 소설로,
1964년 아사히신문 현상공모에 당선된 작품이다.
요꼬(드라마 속의 최소영)의 고백을 통하여
인간의 마음을 얼어붙게
하는 빙점이 무엇인가를 유려한 문체로 묘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