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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성수가 새 드라마를 통해 연기자로서 거듭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김성수는 7일 오후 서울 중구 태평로 프라자호텔에서 열린 MBC 새 주말연속극 '누나'(극본 김정수, 연출 오경훈)의 제작발표회에서 "6개월 가량 이번 드라마를 하면서 기존에 가졌던 이미지를 모두 빼는 작업을 충실히 하겠다"고 연기 변신을 예고했다.
각종 드라마와 영화에서 상류층이나 이지적인 캐릭터를 주로 소화했던 김성수는 이번 드라마에서는 세속적인 명예를 멀리하고 시간 강사를 하며 인문학에 몰두하는 소탈하고 착한 성격의 남자를 연기한다.
김성수는 "지금까지 많지 않은 작품에 출연했지만 8~9편의 드라마와 영화에서 극중 차가 없는 인물은 이번이 처음이다"며 "이번처럼 많은 가족을 가져보기도 처음이고, 촬영장에 있으면 정말 가족들 틈에 묻어있는 듯한 기분을 느낀다"고 말했다.
당초 다른 드라마의 주연으로 정해졌다 이번 드라마로 출연을 급선회하게 된 김성수는 "배역은 임자가 따로 있다는 말을 자주 들었는데 이번 역할이 그런 느낌이다"며 "급하게 택한 배역이지만 많은 것을 배우고 변화시킬 수 있는 기회로 삼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어 김성수는 "감독님이 연기는 어깨 너머로 배우는 것이라는 말씀을 해주셨다. 함께 출연하는 연기자 선배님들의 자연스러운 연기를 어깨 너머로 열심히 보고 배워 연기자로서 가능성을 보고싶다"고 강한 의지를 나타냈다. <사진=임성균 기자>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유순호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