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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문희'가 약혼녀 문희(강수연)의 과거고백에 충격 받는
유진(조연우)의 모습을 연출하며 흥미를 자아냈다.
과거 문희는 동거하던 남자로부터 배신당했던 사연이 있다. 이후 생모를 여의고 친부인 문 회장 집에 들어가 복수를 위해 살아왔다. 아이몰
백화점의 전무자리까지 오른 문희는 조건 좋은 병원장의 아들 유진과 결혼을 앞두고 있는 상황에서 뜻밖의 시련을 맞게 됐다. 올케인 상미(이승연)가
그녀의 동거남을 알아내서 비밀을 폭로할 작정을 하고 있었던 것.
이에 문희는 어쩔 수 없이 유진에게 자신의 과거를 털어놓았다. 2년간 동거하던 남자가 있었다는 충격적인 말에 유진은 얼어버렸다. 여자의
과거에 연연해하지 않는다고 말했던 유진이었지만 문희의 고백엔 냉정할 수 없었다. “유진의 절실한 눈빛이 너무 좋아서 말하지 못했다”는 문희의
호소에도 그의 마음은 풀어지지 않았다.
유진이 고민하는 사이 문희는 그를 앞질러 사태를 수습하려했다. '파혼'을 선언해 버린 것. 문희는 이복동생 현이에게서 유진을 뺏고 싶었고
아이몰 백화점의 후계자가 되기 위해 유진과의 결혼이 필요했을 뿐이라는 말로 그의 뒤통수를 쳤다. 사랑하지 않았다는 문희의 말에 하얗게 질리는
유진의 모습이 마지막 장면을 장식했다.
그러나 아직 문희가 동거남의 아이까지 낳았다는 사실은
유진 역시 모르고 있는 상황. 유진과 문희가 이번 갈등을 어떻게 극복해낼지, 또한 아이를 낳았다는 더 충격적인 비밀이 어떤 폭풍을 야기할지
앞으로 이들의 행보가 주목된다.
TV리포트 하수나 기자(mongz11@naver.com)
2007.05.07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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