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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미(이승연)의 반격이 문희(강수연)를 벼랑 끝으로 몰아넣었다. MBC '문희'는 상미가 문희의 과거사를 문제 삼아 후계자
자리에서 밀어내려는 움직임을 연출하며 팬들의 촉각을 곤두서게 만들었다.
아이몰 백화점 문 회장(이정길)의 서녀 문희는 사장으로 취임하려는 이복오빠 문호(정웅인)의 뒤통수를 친후 자신이 전무 자리에 올랐다. 이에
회장의 본처 방숙희(김영란)와 문호 아내 상미의 미움을 샀다. 상미는 문희를 나락으로 떨어뜨리기 위해 과거를 캐냈고 젊은 시절 한 남자와
동거했다는 사실을 알아냈다. 현재 문희는 아이까지 낳았던 과거를 숨긴 채 조건 좋은 병원장 아들 유진과 결혼을 앞두고 있는 상황.
상미는 문희가 찢어버린 동거남의 편지를 손에 쥐는데 성공했다. 결정적인 증거를 잡은 상미는 방숙희에게 이를 알렸고 문희에게 복수할 계획을
세웠다. 그녀는 동거했던 남자가 운영하는 갈빗집에 유진과 문희, 유진의 엄마를 함께 불러 그 사실이 가장 파급력 있게 터질 수 있는 무대를
마련했다. 사랑과 야망을 양손에 거머쥐고 승승장구하는 문희에게 회심을 미소를 날리는 상미.
유진과 함께 갈비집으로 향하는 중 상미의 계획을 눈치채고 새파랗게 질리는 문희의 모습이 이날 마지막을 장식해 팬들의 궁금증을 고조시켰다.
이와 관련, 한 시청자는 "문희의 과거에 유진이 충격 받을 것 같다"며 "다음주 극에 엄청난 허리케인이 몰아칠 듯하다"고 기대어린 반응을
보였다.
드디어 과거가 밝혀지는 전개를 보이며 긴장감을 자아내고 있는 '문희'.
과연 문희가 상미가 짜놓은 덫에 걸리기 전에 유진에게
먼저 과거를 고백할지, 아니면 빠져나갈 방법을 모색해 위기를 모면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TV리포트 하수나 기자(mongz11@naver.com)
2007.04.30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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