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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수연-이승연, '문희'서 시누이-올케 기싸움 뜨겁다 |
| '불꽃 대결' 주말이
뜨겁다 |
시청자들 시선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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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승연 |
◇
강수연 | | 톱스타 강수연과 이승연의 불꽃 튀는
연기대결이 주말 밤을 수놓고 있다.
이들은 주말드라마 '문희'(MBCㆍ극본 정성희 이한호, 연출 이재갑)에서 각각 재벌가의 서녀
문희와 올케 상미로 등장, 시종일관 으르렁거리는 앙숙 연기를 펼치며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드라마는 문희가 억울한
죽음을 맞은 어머니의 한을 풀기 위해 10여년간 복수를 준비한 후 실행한다는 스토리. 내용 자체가 현 시대와는 다소 어울리지 않는 신파적이란
말도 듣지만 배우들의 연기력 만큼은 최고라는 평가다.
두 여배우의 연기가 가장 빛을 발한 대목은 한치의 양보도 없이 벌인 기싸움
장면.
문회장의 백화점을 둘러싸고 무능한 남편 문호(정웅인 분)를 대신해 백화점을 차지하겠다는 야망을 드러낸 상미와 역시 백화점을
물려받겠다는 희망을 버리지 않는 문희가 서로의 약점을 물고 늘어지며 '손에 땀나는' 불꽃대결을 펼치고 있다.
게다가 빈정대는
말투와 함께 서로를 경멸하듯 쳐다보는 눈빛 연기는 그 어떤 폭력신보다 시청자들의 간담을 서늘케 했다는 후문이다.
당초 이들의 앙숙
구도는 이달말이나 5월초로 예정돼 있었지만, 시기가 조금 빨라졌다. 왜냐하면 시청률 면에서 동시간대 경쟁작인 '행복한 여자'(KBS2)에 비해
큰 차이로 뒤져있었기 때문.
다행히 한 템포 빨라진 문희와 상미의 대결 구도로 인해 시청률도 조금씩 회복되고
있다.
드라마게시판에도 "핏발선 눈으로 쳐다보는 이승연 만큼이나 강수연의 눈빛 연기도 무시무시했다" "두 여자 정말 대단하더라.
앞으로의 전개가 더 기대된다"는 등 두 배우의 대결 구도에 대해 놀라움을 표시하는 글들이 대부분이다.
이에 대해 이승연은 "캐스팅
당시 '수연 언니가 이 작품에 출연하면 나도 하겠다'고 했을 정도로 수연 언니의 연기력을 믿었던 게 이제 빛을 발하는 것 같다"며 "앞으로
상미와 문희의 앙숙 구도가 더욱 뜨거워질테니 기대해 달라"고 밝혔다.
스포츠조선 서주영 기자
2007.04.12
(1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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