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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백 女스타 '연하남과 주말밤 노린다'
컴백 女스타 '연하남과 주말밤 노린다'
컴백스타들이 주말밤을 선호하고 있다. 최근 컴백하는 톱스타들이 앞다퉈 주말드라마에 출연을 결정했기 때문이다.

이미연은 2002년 '명성황후'이후 5년만에 브라운관에 컴백했다. SBS주말드라마 '사랑에 미치다'를 통해 돌아온 이미연은 성숙한 연기력으로 시청자들 사이에서 호평을 받고 있다.

멜로작품에서 강점을 보여 온 배우답게 연인을 죽게 한 교통사고를 낸 남자 채준(윤계상 분)과 사랑에 빠지는 비운의 여인을 현실감 넘치게 연기하고 있다.

'월드스타' 강수연 역시 6년이라는 긴 공백을 깨고 브라운관으로 복귀했다. '여인천하' 이후 긴 휴식에 들어갔던 강수연은 MBC주말드라마 '문희'의 타이틀롤을 맡아 사랑과 모성 사이에서 갈등하는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첫주 방송에서 특유의 카리스마를 발산한 강수연은 앞으로의 연기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톱스타 고소영도 주말드라마 출연을 놓고 고심하고 있다. 박정철의 복귀작이 될 SBS주말드라마 '푸른 물고기'의 캐스팅 제의를 받은 고소영은 최종단계에 와서 심사숙고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고소영이 이 작품을 결정할 경우 8년만에 브라운관에 컴백하는 것이 된다. 
 
세 여배우의 공통점은 파트너가 모두 연하의 미남배우라는 점이다. 이미연은 윤계상과 함께 연인 호흡을 맞추고 있고, 강수연은 7살 연하의 조연우, 고소영은 박정철이 파트너로 거론돼 눈길을 끈다. 

톱스타들이 안방복귀작으로 주말극을 선호하는 데는 여러가지 이유를 들 수 있다.

미니시리즈나 단막극의 경우. 짧은 기간 안에 좋은 결과물을 내놓아야 하는 부담감이 크다. 초반 시청률 경쟁에서 주도권을잡지 못하면 방송 내내 경쟁작에 끌려 다닐 수 있기 때문.

하지만 주말극의 경우 50~60회의 대장정이기 때문에 비교적 긴 기간 동안 캐릭터 분석이 가능하고 시청률 면에서도 반전을 노릴 수 있는 기회가 많아 크게 선호하는 것으로 보인다.

 

고뉴스 김지혜 기자






2007.03.02 (13: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