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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드라마는 쟁쟁한 여배우들의 컴백 무대가 많은
것이 특징이다. 그 이름 만으로도 고개가 끄덕여 지는 스타급 중견 여배우들이 총 출동하는 것이다. 불혹에 가깝거나 혹은 불혹을 넘긴 이
여배우들은 여전히 아름다운 외모로 '동안(童顔)이란 무엇인가'를 보여주고 있다.
가장 먼저 브라운관에 돌아온 이미연(36)은 SBS
'사랑에 미치다'로 팬들에게 그 모습을 드러냈다. 이미연이 안방극장에 출연하기는 '명성왕후' 이후 5년만이다. 이미연은 오랜만에 공식성상에
모습을 드러냈지만 여전히 우아하고 잔잔한 웃음을 팬들에게 보여줬다.
이미연은 '사랑에 미치다'에서 윤계상과 운명적인 사랑에 빠지는
항공사 엔지니어로 열연하고 있다. 극중 이미연은 실제로 7살이나 연하인 윤계상과 멜로연기를 하면서도 전혀 어색함이 없는 그림을 그려내고
있다.
고현정(36)은 연예계 복귀 후 '봄날', '여우야 뭐하니'에 이어 세번째 드라마로 MBC '히트'를 택했다. 놀랄만큼
매끄러운 피부와 청초한 얼굴로 나타나 팬들의 감탄을 자아낸 고현정은 이번 작품에서 강력계 여형사로 변신한다. '여우야 뭐하니'에서 푼수끼 다분한
기자로 출연해 이미지변신을 한 고현정이 여형사로서는 어떤 모습을 보여줄 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최근 MBC 드라마 '문희'
제작발표회에 나타난 강수연(41)은 도저히 40대라고는 믿어지지 않을 정도의 젊은 얼굴로 취재진을 놀라게 했다. SBS '여인천하' 이후
5년만에 안방극장 나들이에 나서는 강수연은 '문희'에서 고등학생 연기도 거뜬히 소화해 내 동안의 한계는 어디인가를 의심케
했다.
배우 김희애(40)는 '눈꽃'을 마친 지 몇달 지나지 않아 SBS '내 남자의 여자'에 출연을 확정지었다. '눈꽃'에서
여전히 아름다우면서도 고상함을 잃지 않은 모습으로 팬들을 즐겁게 한 김희애는 '내 남자의 여자'로 중년의 물오른 연기를 보여줄
예정이다.
하나같이 우아함을 뽐내는 30~40대 여배우들이 2007년 상반기 드라마 판도를 수놓으며 어떤 활약을 펼칠지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드라마로 복귀하는 동안 여배우 이미연, 고현정, 강수연, 김희애(왼쪽부터)]
마이데일리 임이랑 기자(queen@mydaily.co.kr)
2007.02.18
(1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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