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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대구` 해피엔딩...팬들 시즌2 요청 쇄도
“시즌 2를 꼭 만들어주세요!”

[TV리포트] MBC 수목극 ‘메리대구 공방전’이 5일, 주인공들 모두 꿈과 사랑을 이루는 해피엔딩으로 극을 종영했다.

이날 방송에선 대구(지현우)가 메리(이하나)를 모델로 영감을 얻었다는 ‘백팔광녀’를 이세도(이기열) 회장의 도움을 얻어 출판, 인기작가로 부상했다. 팬들이 생겨났고, 연일 쏟아지는 인터뷰와 취재 스케줄에 몸살이 날 정도의 모습을 드러냈다.

뮤지컬 배우가 꿈이었던 메리 역시 소원을 이뤘다. 또한 집나간 비단(곽지민)의 엄마가 돌아와 강릉으로 내려간 황제슈퍼 사장(이병준)을 대신해 슈퍼의 경영까지 맡게 됐다.

대구와 메리의 사이를 갈라놓으려 했던 연적 도진(이민우)과 소란(왕빛나)은 연인으로 발전, 프로포즈 하는 결말을 드러냈다.

마지막까지 결말을 예측하기 힘들었던 대구와 아버지 리키박(이영하)의 관계도 행복하게 끝을 맺었다. 모든 것이 이세도 회장의 계략임을 알아챈 대구가 “자서전은 거짓”이라고 언론에 폭로한 것. 리키박을 찾아가 “사랑해요, 아버지”라고 밝히는 대구의 모습이 공개돼 시청자들에게 흐뭇함을 선사했다.

방송이 나간 직후, 드라마 팬들은 주인공들의 행복한 결말에 반색했다. 가난한 청춘들이 꿈과 사랑을 쟁취하는 모습에 가슴 뿌듯했다는 반응. 대진 운이 나빠 경쟁작 ‘쩐의 전쟁’에 고전을 면치 못했지만, 드라마가 전해준 여운과 감동은 여느 인기작 못지않다는 찬사를 쏟아냈다.

또한 시청자들은 드라마 종영에 대한 아쉬움을 토로했다. “메리와 대구의 티격태격 거리는 모습을 더 이상 보지 못한다는 게 너무 아쉽다” “로맨스의 후일담을 들려주는 등의 스페셜 방송 안 하나요” 와 같은 문의 글이 잇따랐다.

또 “이대로 끝내지 말고 계속해 이야기를 이어가 달라” “극중 대구가 ‘백팔광녀’를 100권도 더 낼 수 있다‘고 말한 것처럼 메리와 대구의 이야기도 계속되어야 한다" 등의 시즌 2를 요청하는 글들이 쇄도했다.

한편 ‘메리대구 공방전’ 후속으로는 2부작 특집 드라마 ‘그라운드 제로’가 방송될 예정이다.






2007-07-06 (12: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