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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2' 메리 대구 공방전, 종영 후 요청 쇄도

 [최세나 기자 / 조선닷컴 ET팀] MBC 수목극 '메리대구 공방전'이 5일 3.9%(AGB닐슨미디어)의 저조한 시청률로 종영했다. 하지만 마니아층을 중심으로 '시즌 2'를 요청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지난 5월 16일 첫 방송된 '메리 대구 공방전'은 첫회 8.7%를 기록, 이후 계속 한자리 수 시청률을 기록했다. 동시간대 방송된 SBS '쩐의 전쟁'에 시청률면에서 밀려 빛을 발하지 못한 것.

 

 하지만 '메리 대구 공방전'은 젊은 층을 중심으로 마니아 시청자들을 형성했다.

 

 '메리 대구 공방전'은 독창적인 소재, 색다른 드라마 구성, 연기자들의 코믹하면서도 감동적인 연기가 어우러지면서 마니아 층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특히 주연으로 나섰던 이하나 지현우는 무협물, 뮤지컬, 멜로에 이르기까지 모든 장르를 한 드라마에서 넘나들며 톡톡튀면서도 깊이 있는 연기로 인기를 얻었다.

 

 이와 같은 인기는 시청자 게시판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종영 이후 게시판에는 총 1만건이 넘는 시청소감이 줄을 잇고 있다.

 

 시청자들은 "색다른 구성으로 정말 오랜만에 재미있게 본 드라마였는데 종영돼 아쉽다", "메리와 대구의 코믹한 사랑이 그리울 것 같다" 등의 칭찬과 아쉬움을 드러냈다.

 

 특히 눈에 띄는 의견은 '시즌 2'를 방영해달라는 요청들이다. 한 시청자는 "대구의 무협물처럼 계속 이야기가 나왔으면 좋겠다. 계속 볼 것이다"며 시즌 2에 대한 소망을 밝혔다.

 

 '메리 대구 공방전'이 마니아 층을 중심으로 쇄도하고 있는 '시즌 2'에 대한 요청을 따라 제작될지는 아직 미지수다. <sava@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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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7-06 (12:0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