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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가 너무 좋아!”
[TV리포트] MBC 수목극 ‘메리대구 공방전’이 21일, 대구(지현우)와 메리(이하나)의 눈물 키스신을 연출해 팬들의 감동을 자아냈다.
이날 메리는 그간 자신의 짝으로 대구와 도진(이민우) 중 누굴 선택할 것인지를 놓고 고민해 오다, 최종적으로 도진을 선택했다. 도진의
안정된 직업(인정받는 영어선생님)을 통해 여유로운 삶을 얻기로 한 것.
이면엔 자신의 능력으로 대구의 꿈을 키워줄 수 없기에 재력가의 딸 소란(왕빛나)에게 보내주는 게 낫다는 숨은 뜻이 담긴 결정이었다. 현실과
사랑을 놓고 줄다리기를 벌인 것이 아닌, 사랑을 위해 대구를 포기한 행동이었던 셈.
하지만 이를 알 리 없는 대구는 메리의 선택에 절망감을 느꼈다. 자신을 사랑하면서도 도진을 선택한 것이 야속하기만 한 상황. 눈물을 머금고
메리의 집을 떠났다.
메리는 대구가 떠나고 난후, 마음 속 공허함을 느꼈다. 도진과의 데이트엔 어김없이 대구와의 추억이 떠올랐고, 무슨 일을 하든지 그의 얼굴이
뇌리에서 지워지지 않았다. 메리는 끝내 그리움을 견디지 못하고 대구를 찾아갔다.
하지만 반가운 속마음을 들킬세라 “집에 들어가는 길에 산책할 겸 들렀다”거나 “신경 쓰이니까 서로 공원 나오는 날을 따로 정해 만나는 일이
없도록 하자” 등 마음에도 없는 말들을 늘어놨다.
이에 대구는 아무래도 상관없다는 반응. 메리가 “온 몸이 따가워, 질투가 나서 아프단 말이야”라고 진심을 털어놓자 “힘들게 가라앉혀 놓은
마음이야, 다시 헤집어 놓지 말고 빨리 가!”라고 소리쳤다.
메리는 대구의 이같은 반응에 집으로 발걸음을 옮기다, 다시 돌아와선 마음에 담아둔 말을 꺼내 놨다.
“마음속에서 없어지지 않아... 너무 보고 싶었어, 니가 너무 좋아!”
곧이어 대구는 눈물로 사랑을 고백하는 메리의 입술에 길고 긴 키스를 했다.
방송이 나간후, 드라마 팬들은 “팡메리의 사랑고백과 강대구리의 키스에 가슴이 떨렸다” “이제부터 본격적인 애정신이 등장 하겠다” 등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
또한 “가난하지만 꿈을 향해 달려가는 두 사람의 예쁜 사랑 연기에 눈물이 멈추지 않았다” “가슴 절절한 고백과 키스신 연기, 최고의 감동
명장면이었다” 등 이하나 지현우의 연기에 대해서도 아낌없는 칭찬을 쏟아냈다.
(사진=방송장면)[최정윤 기자 / boo10000@naver.com] '가이드 & 리뷰' 방송전문 인터넷 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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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6-22
(0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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