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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현빈 역시! 트로트왕자..드라마 '메리대구 공방전' 특별출연
이승기 노래 트로트 버전으로 불러
 
 "내가 부르면 모두 트로트가 된다!"

 

 트로트왕자 박현빈(사진)이 이승기의 '내 여자라니까'를 트로트 버전으로 불러 화제다.

 

 박현빈은 드라마 '메리대구 공방전'(MBC)에 극중 메리(이하나)가 코러스 아르바이트를 하는 스튜디오에서 노래를 녹음 중인 트로트 가수로 특별 출연했다.

 

 이날 박현빈은 무슨 노래를 부를지 고민하던 중 드라마 속 연상연하 커플인 메리와 대구(지현우)의 사랑 이야기를 잘 표현할 수 있는 '내 여자라니까'를 선택했고, 원곡의 감미로운 발라드를 걸쭉한 트로트로 바꿔놓았다.

 

 3시간여 동안 진행된 촬영에서 박현빈의 라이브 실력에 스튜디오 관계자와 드라마 스태프는 감탄을 쏟아냈다.

 

 박현빈은 "데뷔 초 '사랑과 전쟁'에서 처음 연기를 한 뒤 너무 어려워 연기자에 대한 꿈을 접었는데, 이번 드라마에서는 가수로 출연하게 돼 부담없이 촬영에 임했다. 하지만 막상 촬영이 시작되자 긴장되고 떨리는 것은 마찬가지였다"고 소감을 말했다.

 

 박현빈은 다음달 3일 대전에서 열리는 유방암 예방을 위한 핑크리본 사랑의 마라톤대회에 참석한다. <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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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5-30 (15:2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