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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분과
고통의 시간이었다"
지난 5일 마지막회를 방송한 MBC '태왕사신기'가 6일 '스페셜'을 방송해 촬영 뒷 이야기를 공개했다.
마지막 장면을 촬영한 후 김종학PD의 "오케이"의 말이 끝나자 모든 배우들과 스태프들은 자축의 박수를 쳤다. 특히 주연을 맡았던 배용준과
김종학PD는 서로 진한 포옹을 하며 눈물을 보여 감동을 전했다. 나레이션은 "이렇듯 지난 3년간 '태왕사신기'의 여정은 흥분과 고통의
시간이었다"고 설명했다.
스페셜편에서는 방송에서는 볼 수 없었던 촬영 장면과 배우들 등의 인터뷰가 담겨 시청자들에게 색다른 재미를 전했다. 손가락 인대가 끊어지는
부상을 입었던 배용준의 촬영 장면도 그대로 전파를 탔다.
배용준이 뽑는 명대사는 태왕이 자신의 군사를 이끌고 전쟁터로 나가기 전 군사들에게 "죽지마라. 끝까지 살아서 내 곁에 있어라"라고 말한
것. 배용준은 "보통 왕들은 전쟁전에 '나를 따라라. 목숨을 걸고 싸워라'라고 말하는데 태왕은 '끝까지 살아서 내 곁에 있어라'라고 말했다"라며
"그런 지도자가 빨리 나와야 할 텐데.."라고 이야기했다.
문소리의 인터뷰 역시 인상 깊었다. 문소리는 초반 캐스팅 논란으로 인한 마음고생이 떠올랐는지 인터뷰 도중 눈물을 흘렸다. 문소리는
"현장에서 힘들 때 항상 격려 해주신 서득원 촬영 감독님께 정말 감사하다"며 끝내 눈물을 보였다.
이 외에도 이지아 윤태영 이필립 박정학 오광록 박성웅 등 주요인문들의 인터뷰와 분장 등의 모습이 모두 공개됐다.
마지막 촬영이 끝난 후 김종학 PD는 "누구라고 할 것 없이 모두 고생했다. 힘들고 어려운 시간 잘 이겨줘서 고맙다"라며 전 출연진과
스태프들에게 감사와 격려의 말을 전했다.
2007-12-07
( 10: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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