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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아 “흑주작 마지막까지 몰랐다”
[TV리포트]MBC 판타지 사극 ‘태왕사신기’에서 주작의 주인으로 등장, 비극적 운명에 처했던 수지니(이지아)가 6일, 드라마스페셜 방송에서 드라마의 숨은 사연을 소개했다.

극중 수지니는 전생에서 곰의 부족 새오가 환생한 인물. 불의 신녀 가진이 환웅(배용준)과 새오 사이에 난 아이를 죽여(환웅이 구해낸다) 흑주작으로 변했다.

현생에선 백제 해씨집안의 딸로 가진이 환생한 기하와 친자매로 태어난 설정. 기하가 화천회로, 자신은 거물촌에서 길러지는 각기 다른 운명을 보여 비극적 결말을 예측케 했다.

때문에 시청자들은 드라마 방영 내내 둘 중 누가 흑주작이 될 것인가에 대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대부분은 수지니가 전생에서 흑주작이 된 점과 기하와의 맞대결에서 불의 힘을 보인 장면을 들어 흑주작이라고 짐작했다.

그러나 결말에 이르러 기하가 흑주작으로 변하는 반전을 꾀해 충격을 불러 일으켰다.

흥미로운 점은 주작의 주인이었던 이지아 역시 마지막 촬영까지 누가 흑주작이 될지 몰랐다는 사실. “마지막까지 궁금했다. 흑주작이 누가 될지 모르고 연기했기 때문에 재미있는 경험이었던 것 같다”고 밝혔다.

전개될 내용을 모르는 상태서 연기하다보니, 캐릭터에 쉽게 몰입해 연기할 수 있었다는 말인 셈.

이지아는 또한 극중 신인답지 않은 연기를 펼칠 수 있었던 것에 대해선 “수지니 캐릭터가 나랑 많이 닮았다”고 답했다. 극중 선보이는 제스츄어는 일상생활에서도 자주 하는 행동들이라 편했다고. 단, 극중 수지니가 심하게 오버하는 모습을 보이는데 그런 점은 자신과 다른 모습이라 연기하기가 힘이 들었다는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이날 방송에선 이지아와 비극적 운명을 함께 짊어졌던 기하 역 문소리가 방송초반 캐스팅에 대한 팬들 지적에 가슴앓이 한 사연, 강한 캐릭터를 소화하고 난 이후의 어려움 등을 전해 눈길을 끌었다.





2007-12-07 (10:3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