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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열도가 '태왕사신기'로 들썩거린다.
오늘(3일)부터 NHK의 BS하이비전 채널을 통해 첫 전파를 타면서 일본 열도가 '태왕사신기' 열풍에 휩싸였다.
이날 방영과 동시에 와사다 미치코가 집필한 '태왕사신기' 공식 노벨라이즈 전3권 가운데 제1권이 출판되며, 12일에는 공식 OST 1집,
내년 1월 25일에는 동방신기의 '천년연가'가 수록된 공식 OST 2집이 각각 나오는 등 '태왕사신기' 마케팅은 앞으로 조직적으로 전개될 예정.
4일부터는 (주)도에이 계열 영화관을 통해 24부작 드라마가 12회로 편집돼 극장 상영되는 이벤트도 펼쳐진다. 방영에 맞춰 연호개 역의 윤태영은
3일부터 2박3일간 일본 프로모션 나들이에 나선 상태. 내년 1월 1일에는 공식 사진집이 첫 발간되며, 2월에는 주인공들의 인터뷰와 활약을 담은
스페셜 DVD가 판매되며, 최종적으로는 DVD 전 세트가 출시될 전망이다.
'태왕사신기' 사전 마케팅은 올 상반기 시작돼 예고편 DVD는 지난 3월 오리콘 DVD차트 1, 2위를 모두 차지한 바 있으며, 6월에는
내비게이션 DVD가 선보여 바람몰이를 마쳤다. 출판계에선 공식 메이킹북 1, 2권이 7월과 10월에 각각 출간돼 큰 인기를 모으고 있으며,
11월에는 유명 만화가 이케다 리요코의 잡지연재를 묶은 만화 '태왕사신기' 시리즈 제1권이 첫선을 보였다. '광개토대왕의 진짜얼굴'과
'고구려호태왕 시리즈" 등 고구려 역사서도 인기리에 팔리는 상황.
일본 드라마 역사상 이처럼 전방위적인 마케팅이 펼쳐진 건 전무후무한 일. 현지 시장에서 '배용준 파워'에 대한 신뢰가 그만큼 크다는
방증이다. 한국서 네티즌이 꼽은 올해 최고의 드라마로 성공한 '태왕사신기'가 일본 열도에서도 성공을 거둘 수 있을 지, 주목된다.
< 정경희 기자 scblog.chosun.com/gumnuri>
2007-12-03
( 09: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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