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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사기' 김종학PD, '장파열 호스 투혼' 뒤늦게 알려져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길혜성 기자]
 
MBC '태왕사신기'의 연출자인 김종학 PD가 2달 가까이 현장에서 '부상 투혼'을 보였던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태왕사신기'의 한 관계자는 3일 오전 스타뉴스와 전화 통화를 갖고 "지난 2일 촬영이 끝난 '태왕사신기'의 김종학 PD는 우선 수술부터 다시 해야 하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김종학 PD는 지난 9월 중순 발생했던 교통사고로 인해 장수술을 받고 9월 말 퇴원했는데, 당시 상태로는 2주간은 더 병원에 있어야 상처가 완전히 아물었을 것"이라며 "하지만 '태왕사신기' 연출을 위해 일찍 퇴원할 수밖에 없었고, 이후 촬영이 끝난 12월 초까지 거의 매일 복부에 집어 넣었던 '호스'를 통해 3시간씩 배에 있었던 이물질 등을 빼내가며 연출을 해 왔다"고 전했다.

김종학 PD는 지난 9월18일 밤 운전자 박모씨 등 3명과 함께 시보레 승합차를 타고 서해안 고속도로를 이용해 전남 나주 세트에서 충남 태안 촬영장으로 향하던 도중 보령시 부근에서 25톤 화물차와 추돌하는 사고를 겪었다. 이 사고 직후, 김종학 PD는 서울 한양대 병원에서 장파열 수술을 받았고 9월 30일 퇴원했다.

한편 '태왕사신기'의 주연인 광개토대왕 담덕 역의 배용준 역시 촬영 도중 손가락 인대와 목척추 등을 다친 관계로 당분간은 부상치료에 전념할 계획이다. 배용준 소속사인 BOF 측은 최근 배용준 공식홈페이지를 통해 "부상에도 치료를 받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 무척 안타깝지만, 촬영이 마무리 되는대로 입원과 치료를 통해 배용준씨가 회복될 수 있도록 BOF는 모든 노력을 최우선적으로 기울이겠다"고 밝힌 바 있다.

'태왕사신기'는 오는 5일 24회를 끝으로 막을 내린다. 또한 3일부터는 일본 NHK의 BS하이비전 채널을 통해 일본 내 방영을 시작할 예정이기도 하다. '태왕사신기'는 오는 6일쯤 종방연을 계획하고 있으데, 현재 수백여명의 출연진과 스태프를 한꺼번에 수용할 수 있는 장소를 물색 중이다.






2007-12-03 ( 09:4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