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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학 프로덕션 측, "방송 연기 요청? 후반 작업 차질 없다"


[마이데일리 = 고홍주 기자] MBC 특별기획드라마 '태왕사신기'의 후반 작업 지연으로 방영 기간 내 MBC 측에 한 주 방영을 연기해달라고 요청했다는 방송 연기 논란에 대해 제작사인 김종학 프로덕션 측에서 사실무근이라며 강하게 부인했다.

김종학 프로덕션의 한 관계자는 5일 오전 마이데일리와의 전화인터뷰에서 "CG 작업 시간이 유난히 많이 소요되는 데다 후반 작업이 아직 진행중인 관계로 그러한 소문이 퍼진 것 같다. 저희 쪽에서 MBC 측에 방영을 연기해달라는 요청을 한 적이 없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방송 연기 논란을 일축했다.

이 관계자는 '태왕사신기'의 후반 작업 진행 상황에 대해 "후반 작업은 차질 없이 진행중이다. A,B 두 팀으로 나뉘어 후반 작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전한 뒤 "방영 기간 내 방송을 내보내기에도 전혀 무리가 없을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태왕사신기'의 방송 연기 논란은 김종학 프로덕션 측에서 21,22일 방영예정인 20,21회 방송분을 한주 연기할 수 없겠느냐는 입장을 MBC 측에 요청해왔고, MBC 측에서 이에 대한 불쾌감을 표출했다는 소문에서 불거진 것. 이에 대해 MBC 드라마국에서는 최대한 말을 아끼고 있는 상황이다.

고구려 광개토대왕의 일대기를 그린 '태왕사신기'(극본 송지나 박경수, 연출 김종학)는 배용준·문소리·최민수·윤태영 등 스타급 출연진에 400억원 규모의 제작비 투입으로 큰 관심을 모았으나 방송 일정이 수 차례 연기되는 등 드라마 방영 전부터 편성과 관련한 논란이 끊이지 않았다.

[방송 연기 논란에 대해 후반 작업에 차질이 없다고 밝힌 '태왕사신기' 제작진. 사진제공 = (유)티에스지프로덕션문화산업전문회사]

(고홍주 기자 cool@mydaily.co.kr)






2007-11-05 ( 09:2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