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수목드라마 ‘태왕사신기’가 최종회에서 선보일 초대형 전투신이 총 14만 대군의
충돌로 묘사될 예정이다.
9일 MBC 드라마국 관계자에 따르면 현재 촬영 중인 최종회 전투신은 고구려 군에 백제 연합군, 신라
지원군이 합세한 약 4만 명의 대통합 민족 연합군과 10만 명에 이르는 화천회와 후연의 연합군이 격돌하는 장면이다.
주인공 담덕
역의 배용준을 비롯한 ‘태왕사신기’ 출연진 및 제작진은 이를 위해 1000여명의 엑스트라를 동원해 현재 경기도 화성 경비행장 인근 등지에서
촬영을 진행 중이다. 이 전쟁신은 촬영을 마친 뒤 컴퓨터 그래픽(CG) 작업을 통해 14만 대군의 격돌로 완성될 계획이다. 불과 수백명의
엑스트라로 CG 작업을 거쳐 수십만명의 대규모 전투신으로 완성된 영화 ‘반지의 제왕’ 못지않은 장면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뿐만 아니라 이 전투신에는 처로가 지닌 청룡의 힘, 주무치가 지닌 백호의 힘, 현고가 지닌 현무의 힘 등 사신의 힘이 CG를 통해
합쳐지면서 더욱 화려하고 스펙터클한 영상으로 선보여질 예정이다.
한편 이 전투신은 워낙 큰 스케일로 격렬하게 촬영이 진행되다 보니
배용준과 흑개 역의 장항선 등 배우들이 말에서 떨어져 제작진을 수시로 긴장시키고 있다. 다행히 큰 부상을 입은 배우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