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배국남 대중문화전문기자] MBC수목 드라마‘태왕사신기’가
9월 10일 스페셜 방송을 시작으로 본격적으로 방송되면서 시청자의 눈길을 잡는데 성공했다. 이런 가운데 시청자의 눈길은 조만간 아역에서
성인역으로 전환될 ‘태왕사신기’에서 여자 주연을 맡은 이지아에 향하고 있다.
제작사인 김종학 프로덕션에선 이지아에 대한 홍보자료를 계속 내 홍보하고 있지만 시청자들은 연기자로서 이지아에 대해 전혀 알지 못하고 있다.
이번 드라마가 이지아의 첫 데뷔작이기 때문이다. 430억원이라는 한국 방송사상 최대 규모의 제작비가 투여된 ‘태왕사신기’에서 처음 연기에
도전하는 이지아를 주연으로 전면에 내세운 사실만으로 엄청난 궁금증을 유발하고 있다.
‘태왕사신기’제작사 김종학 프로덕션에 따르면 이지아는 1981년생으로 미국에서 대학 졸업(그래픽디자인 전공) 후 잠시 전공과 관련한 일을
하다 연기에 뜻을 품고 한국으로 건너와 약 1년 반 정도 연기준비를 해 왔다는 것이 전부다. 이지아가 ‘태왕사신기’에서 맡은 배역은
‘수지니’역으로 여신과 여전사의 이미지를 함께 지닌 캐릭터로, 담덕(배용준)의 애틋한 연인인 동시에 그의 야망을 위한 조력자 역할을 해내게
된다. 수지니는 담덕을 놓고 기하(문소리)와 삼각관계를 형성한다.
엄청난 제작비를 들여 새로운 실험에 나선 ‘태왕사신기’에 신인 그것도 단한차례도 연기를 해본 적이 없는 이지아를 여자 주연으로 내세운 것이
무모한 도전이 아니냐는 질문에 김종학PD는 “신인같지 않는 배짱과 연기에 빠르게 적응하는 명민함이 있는 대단한 신인이다”며 이지아에 대한 우려를
일축했다.
방송 초반 연기에 어색함이 묻어나는 것에 대해서도 김종학PD는 “연기를 처음 해 어색한 부분이 드러날 수 있지만 회가 거듭할수록 신인이라고
하기에는 너무나 자연스러운 연기력을 보인다. 이지아를 수백대 1이라는 높은 경쟁률을 보인 오디션에서 내가 직접 뽑았다. 그리고 지난 1년여 동안
지독한 연기훈련을 시켰다. 그 결과는 만족스럽다”고 말했다.
‘여명의 눈동자’의 채시라, ‘모래시계’의 고현정을 전면에 내세워 최고의 스타로 만든 스타 메이커 김종학 PD는 “이지아는 채시라,
고현정의 뒤를 이을 만한 재목이다”며 이지아에 대한 높은 신뢰감을 드러내며 “이미 최고의 위치에 선 배용준과 호흡을 맞추면서 여주인공은 아예
새로운 인물을 기용해 내 힘으로 만들어내고자 하는 욕심이 있었다”며 신인을 기용한 이유를 설명했다.
과연 이지아가 김종학PD의 말처럼 히든 카드로서 드라마의 성공과 함께 스타로 부상할지 무모한 도전으로 끝날지는 ‘태왕사신기’와 이지아에
대한 시청자의 평가에 달려 있다. 과연 이지아는 제2의 고현정이 될 것인가?
[대작 '태왕사신기'의 여자 주연으로 나선 이지아. 김종학PD에게 연기 지도를 받고 있는 이지아. 사진제공 =
티에스지프로덕션문화산업전문회사]
(배국남 대중문화전문기자 knbae@mydaily.co.kr)
기사 제보 및 보도자료 press@mydaily.co.kr
- NO1.뉴미디어 실시간 뉴스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저작권자 ⓒ 마이데일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2007-09-19
( 07:45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