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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ES 이동현] 배우 김선경과 MBC TV 사극 '주몽'의 숨은 인연이
새삼스럽게 화제다.
김선경은 최근 MBC TV 판타지 사극 '태왕사신기'(극본 송지나·박경수, 연출 김종학)에서 연씨부인으로 등장해 소름끼치는 연기를 펼치며
화제가 된 연기자. 그런 그가 올해 최고 히트작인 '주몽'의 배후에서 적지않은 공을 세운 것으로 밝혀졌다.
김선경은 2006년 11월 '주몽'의 중반부에 '주몽의 여인' 예씨부인으로 합류한 송지효의 사극 연기 스승으로 발성 및 표정과 태도 등을
지도했다.
당시 김선경은 이미 '태왕사신기'에 연씨부인 역으로 캐스팅돼 촬영 준비에 여념이 없었지만 평소 친분이 있던 송지효의 간청에 기꺼이 스승으로
나섰다. 당시 미스 캐스팅 논란에 휩싸였던 송지효가 이를 너끈히 극복하도록 했다.
송지효는 "당시 김선경 선배님이 때마침 대작 사극에 캐스팅돼 사극 연기 준비를 하던 때라 내게도 많은 가르침을 주셨다. 당시엔
'태왕사신기'에 캐스팅된 줄은 몰랐는데 요즘 보고 '역시 선배님답다'고 감탄하고 있다"고 말했다.
재미있는 점은 김선경과 송지효의 캐릭터가 정반대라는 점. 두 사람은 모두 왕권을 노리는 남자의 여인으로 등장했지만 김선경은 표독스러운
캐릭터인 반면 송지효는 다소곳하고 순종적인 여인이었다. 김선경의 가르침이 자신의 캐릭터와 정반대의 제자에게도 효과를 발휘한 결과다.
이동현 기자 [kulkuri7@jes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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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9-19
(09:0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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