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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사기', 완성도 높이는 히사이시조의 음악 |
[마이데일리 = 정경화 기자] CG, 빠른 전개와 더불어 완성도를
높이는 히사이시 조의 웅장한 음악
MBC 특별기획드라마 '태왕사신기'(극본 송지나, 연출 김종학)가 화려한 영상과 빠른
전개로 방송 3회 만에 23.8%(AGB 닐슨 조사)를 기록하며 화제의 중심에 섰다.
드라마의 인기와 더불어 '태왕사신기'의
재미를 한층 더해주는 드라마 배경 음악도 네티즌들 사이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13일 방송에서는 녹차 밭에서 어린 담덕(유승호
분)과 어린 기하(박은빈 분) 사이에 아련한 사랑의 감정이 오가는 내용이 방송됐다. 이 장면에서는 잔잔한 배경 음악이 깔려 두 사람 사이의
감정에 순수함을 더했다.
12일 방송된 2회에서 화천회의 수하들이 신기를 쫓는 장면에서 배경에 깔린 음악은 긴장감을 더했다. 한
시청자는 "보는 내내 음악이 이렇게 분위기와 잘 맞고 감미로운 건 처음이다"라고 호평했다.
'태왕사신기'의 웅장미와 긴장감을 더하는
배경음악은 일본의 음악 감독 히사이시 조가 맡았다. 히사이시 조는 일본의 애니메이션 감독 미야자키 하야오의 작품 '하울의 움직이는 성',
'이웃집 토토로', '원령공주', '하나비',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등의 음악을 맡았던 영화 음악계의 거장으로 국내에서도 마니아 층이 생길
정도로 많은 인기를 끌고 있다.
히사이시 조는 웅장하고 깨끗한 느낌의 음악으로 영상에 생기를 불어넣고 감정의 깊이를 더한다.
히사이시 조가 작곡한 영화 '웰컴 투 동막골'의 OST 'A waltz of sleigh'는 영화와 어우러져 순박한 동박골의 모습을 아름답게
표현해 냈다. 히사이시 조는 이 곡으로 2005년 제 4회 '대한민국 영화대상'에서 음악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히사이시 조가 총
24부작으로 제작된 '태왕사신기'의 음악을 담당해 드라마의 완성도를 한 층 향상시킬 것으로 보인다.
[13일 방송된
'태왕사신기'의 녹차밭 신. 사진 = MBC 화면 캡처]
(정경화 기자 chmong@mydaily.co.kr)
2007-09-14
(11:5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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