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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약국의 딸들" 향후 전개방향

  MBC소설극장 “김약국의 딸들” 향후 전개방향

 

대한민국 문학의 최고봉인 박경리선생의 "김약국의 딸들"은 자타가 공인하는 그녀의 출세작이다. 이 작품은 김약국 집안의 몰락을 통해,
아무리 발버둥쳐도 피할 수 없는 나약한 인간의 운명의 굴레와 용숙, 용빈, 용란, 용옥이라는 네딸의 운명적 사랑을 통해, 인간의 욕망이 빚어내는 비극적 결말을 보여준다.
요컨대,
소설 “김약국의 딸들”은 비극이다.

하지만 2005년 1월 10일부터 현재까지 MBC에서 방영 중인 드라마 “김약국의 딸들”은 원작의 비극적 결말을 넘어서서 이 비극을 딛고 일어서는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고자 한다. 지금까지를 1부로 잡아 김약국 집안의 몰락을 보여주었다면 앞으로 전개될 몰락이후의 이야기를 2부로 잡아서 둘째딸 용빈을 중심으로 몰락과 실연의 아픔을 딛고 재기하는 과정을 보여주고자 한다.


 본 드라마를 시작하기 전 박경리 작가를 만난 자리에서 박 작가는 “이 드라마는 최소 5권 정도의 분량으로 씌여졌어야 할 방대한 이야기라서 한 권의 책으로 담아내지 못한 부분이 너무도 많다.

 
따라서 드라마화하는 과정에서 원작이 못한 이야기를 제작진의 상상력으로 채워달라” 는 말씀을 하셨었다. 이제 드라마 “김약국의 딸들”은 원작이 못 다한 이야기를 채워넣고자 하는 것이다.
그리고 제작진은 "극복할 수 없는 운명의 굴레"라는 비극적 메시지보다는 “강인한 인간 의지를
통해 운명의 굴레를 극복해나가는” 희망의 메시지를 시청자들에게 전함으로써 미래에 대한 긍정적 신념과 사랑의 힘에 대한 믿음을 선사할 것이다.

요컨대,
드라마 “김약국의 딸들”은 힘든 현실을 살아가는 많은 시청자들에게 위안과 희망이 될 것이다.






2005-05-10(18: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