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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정경화 기자] 탤런트 한지민이 북한
기아동포 돕기 행사에 참가해 드라마 '이산'서 보여준 예쁜 마음씨를 행동으로 옮겼다.
한지민은 31일 오후 7시부터 서울 을지로
입구 외환은행 본점 앞에서 열린 JTS(Join Together Society ; 이사장 법륜 스님) 주최, 굶주리는 북한동포를 위한 문화제
'미안하다 동포야' 행사에 참석, '생명의 쌀' 10Kg 짜리 두 포대를 쌀독에 붓는 행사를 한 후 북한동포를 돕자는 호소를 했다.
행사 직후 한지민은 마이데일리와의 인터뷰에서 "작년부터 JTS를 알아 참여해왔는데 생방송이 곧 있는데도 빨리 서둘러 왔다"며
"그래야 맘이 편할 것 같았다"고 말했다. 이날 밤 10시부터 KBS '연예가중계' 생방송을 진행하는 한지민은 "같은 민족이고 같은 언어를 쓰는
사람으로 먹을 것이란 가장 기본적인게 해결 안되고 죽어간다는게 너무나 안타까웠다"면서 "조금이라고 도움이 돼서 그분들이 살아갈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지민은 또 "우리가 다이어트 하는데 그쌀 아껴도 많은 북한사람 생명을 구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더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져
동포를 살렸으면 한다"며 호소했다.
MBC 주말극 '천하일색 박정금'에서 배종옥의 아들로 출연중인 백종민도 이날 참석, 캠페인
동참을 홍보했다.
이날 행사에는 추상미, 이석준, 신현대, 이경희, 김병조, 김미진 등 연예인들과 그리고 노희경 방송작가 등 많은
인사들이 참석했다.
이에 앞서 배종옥 고현정 한고은 한지민 이준기 손창민 등 인기연예인 40여명이 북한 기아동포를 돕자인 인터뷰
UCC을 만들어 북한 기아동포 돕기 캠페인 참여를 촉구했다.
[사진 = 한지민(마이데일리 DB)]
(정경화 기자
chmong@mydaily.co.kr)
2008-0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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