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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산' 결말은 정조의 죽음‥처리 방식이 관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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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홍주 기자] MBC 월화 특별기획
'이산'(극본 김이영, 연출 이병훈 김근홍)이 정조의 죽음으로 대미를 장식할 예정이다.
오는 6월 76회로 종영하는 MBC
'이산'은 최종회에서 정조의 죽음을 그려낼 예정이다. 하지만 역사 속 정조의 죽음을 두고 다양한 '설'이 존재하는 만큼 죽음에 이르기까지의
과정을 어떻게 매듭지을지는 아직 미지수다.
이병훈 PD는 16일 오후 경기 용인문화동산 내 '이산' 오픈세트에서 "정조의 일대기를
다룬 작품인 만큼 결말은 아마도 정조의 죽음이 될 것이다. 정조가 죽는 날이 드라마가 끝나는 날이라고 보면 된다"고 밝혔다.
다만
정조의 죽음을 어떻게 그려낼지 그 처리 방식이 관건이라는 것이 이병훈 PD의 설명이다.
이병훈 PD는 "정순왕후의 독살설이 제기되고
있지만 어디까지나 '설'에 불과한 것이다. 현재로선 독살보다는 병사로 처리할 가능성이 큰 편인데 이는 드라마를 끌고간 뒤 그 때 가서 고민해 볼
문제"라고 덧붙였다.
[정조의 죽음으로 대미를 장식하는 '이산'. 사진= MBC 제공]
(고홍주 기자
cool@mydaily.co.kr)
2008-0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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