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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서진의 통 큰 생일파티가 인기
사극 '이산' 촬영장의 화제다.
지난 수요일(30일) 생일을 맞은 이서진이 밥차를 경기도 용인의 '이산' 세트장에 동원, 200여명의 드라마 식구들 모두와 함께 밥을
나눠 먹으며 자신의 서른 다섯번째 생일을 자축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연인 김정은이 남녀 핸드볼 대표팀의 응원을 위해 일본에 머물고 있는 기간에 생일을 맞음에 따라, 연인과 함께 할 수는 없었지만 드라마
식구들 모두의 축하 인사 속에서 행복한 생일을 맞이할 수 있었다는 후문이다.
'이산'의 촬영장은 시청률 대박에 이서진의 생일 파티까지 함께 즐기면서 등 최근 이보다 더 좋을 수 없는 화기애애한 분위기라고. 지상렬,
이종수 등 분위기 메이커들의 리드 속에 추위에도 불구, 촬영장은 늘 웃음꽃이 핀단다. 최근엔 회사 측에서 팀의 단합을 과시할 수 있는 방한복을
설 연휴 선물 겸 격려 차원에서 나눠주기도 했다고.
한편, '이산' 제작진은 오는 46회쯤이면 세손 이산이 정조로 즉위하는 즉위식을 전격 방영, 즉위식을 앞두고 이야기가 너무 늘어지는 게
아니냐는 일각의 지적을 불식시킬 방침이다.
< 정경희 기자 scblog.chosun.com/gumnuri>
2008-0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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