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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홍주 기자] 인기리에 방영중인 MBC
월화 특별기획 '이산'(극본 김이영, 연출 이병훈) 출연진이 태안군 주민을 돕기 위한 패션쇼에 참여한다.
17일 오후 6시부터 서울
신라호텔 다이너스티홀에서 3시간 가량 진행되는 2OO8 Korea CEO Summit 행사의 일환인 '이산' 패션쇼는 오후 8시 20분으로
예정된 3부부터 진행될 예정이다.
현재 촬영 중인 바쁜 일정 중에도 '이산' 출연진은 태안반도 원유 유출 사고로 피해를 입은
주민들을 돕고자 하는 바람에서 패션쇼 무대에 오르기로 했다. 이순재, 조연우, 한상진, 김여진, 이잎새 등 주요 출연진들이 대거 패션쇼에
참여하며, 극 초반 뒤주에 갇히는 형벌로 목숨을 잃는 사도세자로 열연했던 이창훈도 이날 함께 해 자리를 빛낼 예정이다.
또한 드라마
초반 감칠맛 나는 연기로 인기 발판을 마련해준 아역배우들도 모두 참여키로 했으며, 정조의 '위민애민'을 아름다운 전통의상에 담아내겠다는 것이
이날 무대의 주요 콘셉트이다.
이날 무대는 '이산' 출연진 뿐 아니라 강무현 해양수산부 장관, 정우택 충북도지사(전 해양수산부
장관)까지 정계, 재계, 학계, 문화/예술계 등 사회 각 분야의 리더들이 다함께 모여 화합하고 교류하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정치·경제는 물론 문화·교육 등 사회 전반 각 분야의 최고경영자(CEO) 600여명이 모이는'2008 Korea CEO
Summit'(이사장 박봉규)는 1부 '창조경영대상 시상식', 2부 '태안반도 원유유출사고 피해 어민 돕기 기금마련 자선옥션', 3부 MBC
드라마 정조대왕 '이산' 패션쇼 등으로 나눠 진행된다.
[태안군 주민 돕기의 일환으로 패션쇼를 여는 '이산' 출연진.
사진=마이데일리DB]
(고홍주 기자 cool@mydaily.co.kr)
2008-0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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