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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무한도전' 팀이 깜짝 출연한 MBC '이산' 14일 방송분
| | '무한도전' 팀이 카메오로 출연한 MBC 월화
사극 '이산'이 깜짝 시청률 상승을 기록했다.
시청률 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의 조사에 따르면 지난 14일 방송된 '이산'은 28.3%의 전국 시청률을 기록하며 동시간대 1위를
기록했다.
'이산'의 이날 방송분에서는 유재석은 시덥잖은 농담으로 주모 막선을 희롱하는 연기를 소화했고 정준하는 유재석과 술잔을 주고 받는 역할과
함께 가마꾼 역할로 등장했다. 박명수 역시 가마꾼으로 출연했고 하하와 정형돈은 각각 익위사 관원과 청나라 상인을 연기해 곳곳에 숨은 '무한도전'
멤버들을 찾아보는 재미를 한껏 느낄 수 있었다.
'무한도전' 팀의 출연에 힘 입어 '이산'은 전주 방송분에 비해 0.9% 포인트 상승하며 30%에 점차 가까워지고 있고 동일 시간대
방송된 KBS 2TV '못된 사랑'이 기록한 7.9%, SBS '왕과 나'가 기록한 13.9%의 시청률을 가볍게 누르고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한편 '이산'의 시청률 기록은 또다른 조사회사인 TNS미디어리서치의 조사에서는 28.8%의 시청률로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고승희 조선닷컴 기자 scblog.chosun.com/dairuda33>
2008-0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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