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월화엔 '사극' 열풍? 왕의 '스캔들' 열풍!
조회:

월요일과 화요일 밤만 되면 왕들이 바람이 난다?

조선왕조의 대표적인 성군들인 성종과 정조가 그 주인공들이다. SBS와 MBC의 월화사극 ‘왕과 나’와 ‘이산’이 국사(國事) 또는 정사(政事)에 매진해야 할 임금들이 남녀간의 정사(情事)에 골몰하는 ‘왕들의 스캔들’을 그려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이산’에서는 요즘 세손(이서진)과 송연(한지민)의 러브라인이 꿈틀되며 시청률 상승의 견인차로 대접받고 있다. 무자년 첫날인 지난 1일 연속으로 방영된 31·32회를 통해 화원수업을 위해 청나라로 떠나는 송연이 애뜻한 마음을 담아 서찰을 띄우고. 이를 받아든 세손이 나루터에서 남몰래 배웅하는 장면이 방영되자 두 사람간의 애정전선이 언제쯤 꽃을 피울까 고대하던 시청자들의 욕구도 단숨에 채워졌다. 이날 방송분 모두 30％에 육박하는 높은 시청률을 올렸다. 역사적 결말과는 어긋나지만 ‘신데렐라 신드롬’의 요소를 지닌 스토리라 향후 극의 전개가 더욱 기대된다.

‘왕과 나’ 역시 최근 성종(고재원)과 얼우동((於乙于同·김사랑)의 ‘금지된 장난’으로 극중 조정은 물론 현대의 시청자 사이에서도 논란을 낳고 있다. 조선조의 몇안되는 ‘팜므파탈’로 지목되는 얼우동을 만나려고 궁궐 담을 훌쩍 뛰어넘는 왕의 모습을 놓고 이 드라마의 시청자 게시판에서는 갑론을박이 이어지고 있다. 그러나 안타까운 사실은 이같은 눈요깃거리도 하락세인 시청률을 반전시키는데는 별반 도움이 되지 못하고 있다는 점일 듯하다. 다만 ‘왕의 여자’를 맡은 김사랑만은 새로운 연기 이미지로 남성 시청자들의 관심을 끄는데 성공했다.

정재우기자 jace@




2008-01-08
 

번호 제목 날짜 조회
107 「이산」이서진, 이종수, 한지민의 아역 3인방과 함께... 2007-09-05
106 영조 이순재, "'이산'에 정치적 화합 메시지 담고 싶다" 2007-09-05
105 지상렬, 코믹 춘화 화가역... '이산' 시청률 키플레이어 2007-09-05
104 '이산' 이병훈 PD "의술, 음식 이어 그림으로 승부수" 2007-09-05
103 이창훈, 10년만에 '친정' MBC 복귀..'이산' 사도세자역 2007-09-05
102 사극 거장 '이병훈 PD “시청자는 변덕쟁이 그 마음 아직도 몰라” 2007-09-05
101 MBC 창사 46주년 특별기획 드라마 「이산」대본연습을 위해 한 자리에 모인 연기자들! 2007-09-05
100 '이산', 그 현장을 가다...성인 연기자 투입 직전 2007-09-05
99 '이산' 한지민, 또 다시 사극에 도전장! 2007-09-05
98 이병훈PD "이서진 다양한 얼굴, 한지민 순수한 매력에 캐스팅" 2007-09-05
97 '성송연' 한지민 "이병훈 PD 두번째 부름에 감사" 2007-09-05
96 '이산 정조' 이서진, "임자 있는 몸이라 연기하기 편해요" 2007-09-05
95 이순재가 연예계에 던지는 '쓴소리 셋' 2007-09-15
94 이병훈PD-이순재 "사전제작 이뤄져야" 한목소리 2007-09-05
93 정조 파란만장 일대기 `이산` 주연 배우 사진 공개 2007-09-01
92 '이산'의 두 여인, '권력은 우리손에 있소이다' 2007-08-31
91 <이산>, 치열한 사극 경쟁…다양한 캐릭터로 승부 2007-08-31
90 정후겸-홍국영, '누가 이기는지 봅시다' 2007-08-31
<< [71] [72] [73] 74 [75] [76] [77] [78] [7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