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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TV｜심재걸기자] MBC 월화드라마 '이산'이 새로운 인물들의 등장으로 흥미를 더하고
있다.
7일 방송된 '이산' 33회는 청나라로 떠난 성송연(한지민)이 겪게되는 난관과 박대수(이종수) 앞에 새로운 인물인
박제가(정재곤)와 백동수(김성실)이 나와 무술실력을 뽐냈다.
송연을 보내고 외로움을 달래러 주막 모퉁이에서 술을 퍼마시던 대수는
"조선팔도에 세금 도둑놈들이 왜 이리 많냐"며 시비를 거는 사람들을 만나게 됐다. 그는 바로 '북학의'를 편찬한 박제가와 '무예도보통지' 간행과
관련된 백동수. 대수는 이들에게 주먹 한 번 휘둘러보지 못하고 주막 한 구석으로 나가 떨어졌다.
박제가의 등장으로 '이산'은
전일대비 시청률 상승효과는 보지못했지만 독주체제는 그대로 이어갔다. 시청률조사기관 TNS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이산'은 25.9%, 동시간대의
SBS '왕과나'는 15.1%, KBS '못된사랑'은 8.7%를 각각 기록했다.
한편 다른 시청률조사기관인 AGB닐슨미디어리서치의
조사에서는 '이산' 28.0%, '왕과 나' 14.7%, '못된 사랑' 9.5%를 기록했다.
2008-0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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