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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0일 열린 MBC 2007 연기대상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이산'의
이서진(사진=MBC) | | MBC 월화사극 '이산'이
30일 열린 MBC 연기대상에서 5관왕의 영광을 차지함에 따라 이번주 방송되는 31회에 어떤 시청률 변화를 가져다 줄지 관심이다.
30회에서 행방불명된 세손을 마지막 장면으로 궁금증을 자아낸 가운데 30일 시상식에서 이서진이 "별 좋은데 간 것 아니다. 방황하다 결국
아버지 산소에 갔다"고 미리 말해줘 기대를 모았다.
이서진의 발언처럼 31회에서 세손(이서진 분)은 그토록 자애롭던 정순왕후(김여진 분)가 자신을 음해하려 했었다는 사실에 마음이 착잡해져
주막에서 취할 때까지 술을 마신다. 주막으로 들어선 남사초와 대수(이종수 분), 송연(한지민 분)은 술을 마시고 있는 산을 발견하고 놀란다.
산에 취해있던 자리에 송연이 있었다는 것을 알게 된 혜빈(견미리 분)은 송연을 불러 다시는 산의 곁에 얼씬거리지 말라고 말한다. 혜빈은
청국으로 가는 동지사행렬에 송연의 이름을 올려 송연이 청국 예부사의 화원으로 들어가 기예를 배우도록 조취를 취한다. 그 과정이 짧게는 5년,
길게는 십 수년이 걸린다는 소리에 송연은 마음이 아프지만 그것이 산을 위한 일이라는 말에 청국행을 결심한다.
이번 동지사 행렬 장면에는 마부, 군인, 상인들과 관료, 서리, 도화서 화원들 등 150명에 이르는 인원이 참여해 동지사 장면을 촬영할
예정이다. '이산'의 이병훈 감독은 보다 완벽한 영상미를 위해 많은 인물들을 등장시켜 실감나는 장면을 보여주는 것으로 유명하다. 이번 동지사
행렬이 어떤 장면으로 보여질지 주목된다.
'이산'은 31일 '2007 MBC 가요대제전' 행사 관계로 오는 1월 1일 31, 32회가 연속 방송된다.
< 최세나 조선닷컴 기자 scblog.chosun.com/savababy>
2008-0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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