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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첫날 2회 연속 방영된 '이산'이 월화 안방극장에서 시청자들의 사랑을 한 몸에 받고 있다.
시청률 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의 조사에 따르면 지난 1일 방영된 MBC '이산'의 연속 방영분은 각각 28.5%와 29.8%의
전국 시청률을 기록하며 경쟁 드라마를 멀찌감치 따돌리고 있다.
동일 시간대에 방송된 SBS '왕과 나'는 15.0%의 전국 시청률을 기록하며 '이산'보다 13.5% 포인트나 뒤졌고 KBS 2TV
'못된 사랑'은 8.8%의 전국 시청률로 삼분의 일에도 미치지 못 하는 시청률을 보이고 있다.
'이산'이 연속 방영됨에 따라 화요일 밤 인기리에 방영되고 있는 예능 프로그램인 KBS 2TV '상상플러스'도 시청률 하락세를 맛봤다.
'상상플러스'는 11.1%의 전국시청률을 기록해 전주 방송분보다 5.6% 하락하게 됐다.
한편 '이산'의 시청률 기록은 또다른 시청률 조사회사인 TNS미디어리서치의 조사에서는 26.8%와 28.0%의 전국 시청률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고승희 조선닷컴 기자 scblog.chosun.com/dairuda33>
2008-0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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