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산', 이제 정순왕후 실체 드러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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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방영된 MBC 특별기획 '이산 28회'에서는 홍국영(한상진)이 김귀주(정명환)를 납치한 가운데 암살 음모에 가담한 노론 세력들이 갈수록 불안감이 커지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영조(이순재)는 홍국영을 사건의 전모를 밝힐 인물로 지목하여 집의(현 검찰총장)로 임명한 뒤 홍국영의 말에 따라 그 누구도 자신 곁에 오지 못하도록 한다.

여기에 세손(이서진)이 홍국영에게 주상전하가 일임한 전권을 좀 더 활용하도록 권유하자 홍국영은 정후겸을 포함한 노론 세력들의 집에 금군을 동원해 감시를 시작한다.

그러자 노론 세력들은 당황한 기색이 역력해지며 분열의 싹이 트기 시작한다.

정순왕후(김여진)는 누구도 자신을 찾지 않자 분노가 쌓이기 시작하고 이판을 찾아간 정후겸은 이 일을 정순왕후와 김귀주의 소행으로만 몰고 갈 것을 제안한다.

다급해진 정순왕후가 몰래 정후겸의 집을 찾고 대수(이종수)가 이를 발견해 궁궐까지 미행에 나서 이 인물이 정순왕후임을 알게 되고 홍국영에게 이 사실을 알린다.

이에 홍국영은 세손을 찾아가 배후인물이 정순왕후임을 밝힌게 된다.

마지막에 방송된 29회 예고편에서는 영조가 세손의 암살 배후가 정순왕후임을 알게 되는 모습이 방송되어 시청자들은 흥미진진한 국면을 맞은 '이산'에 열광했다. 또한 화완옹주와 정순왕후의 대립으로 노론세력이 점차 분열조짐을 보일 것으로 예상되어 앞으로 이들의 관계가 어떻게 전개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디지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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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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