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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산’ 초대형
나례희 장면으로 시청자 눈길 사로잡겠다!
스케일이 큰 영상과 화려한 색감으로 특유의 아름다운 영상미를 자랑하는 이병훈 감독이 MBC
월화드라마 ‘이산’(극본 김이영 / 연출 이병훈)에서 또 한번 화려한 볼거리를 보여준다.
11일 방송되는 ‘이산’ 26회에서
펼쳐지게 될 궁중 나례희 장면에 무용, 악공, 무술, 기예 팀들을 비롯해 보조출연자 300명 이상이 출연해 농악, 기예단 공연, 축포, 총포병
열병식, 처용무, 무용, 조총 사격시범, 불꽃놀이 등 그 어느 때보다도 화려한 장면을 선보인다.
나례희는 연말에 나라에 재앙을
가져오는 잡귀를 몰아내고 새해에 국가의 안녕을 도모하고자 하는 행사로 불꽃놀이 등을 하는 궁중 풍습이다. ‘이산’은 첫회 첫 장면에서 극중
영조(이순재 분)의 부인 정순왕후(김여진 분)의 생일잔치 장면을 위해 무용팀, 무술팀을 비롯해 대신들과 나인들까지 총
600여명의 보조 출연자들을 동원해 다양하고 화려한 볼거리를 제공한 바 있다.
‘이산’제작진은 더 아름다운 나례희 장면을 담아내기
위해 용인의 세트장에서 나례희 촬영만 3일간 계속했다. 나례희 촬영 중 때맞춰 용인에는 많은 눈이 내려 눈과 어우러진 더욱 아름다운 영상을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한편 23회부터 정순왕후의 오빠로 등장한 김귀주(정명환 분)는 누이의 힘을 믿고 권세를 휘두르며 오만하고 거침없는
인물로 나례희를 통해 이산(이서진 분)을 살해하고자 음모를 꾸민다. 김귀주는 불꽃놀이에 무기로 쓰이는 화약을 준비한다.
또 한번
암살 음모에 빠진 이산의 긴박한 운명과 나례희의 화려한 공연, 사격시범, 불꽃놀이 등을 함께 감상할 수 있는 ‘이산’ 26회는 ‘제17대
대통령선거 후보자 토론회’ 방송 관계로 평소보다 1시간 늦은 오후 10시 55분 방송된다.
[뉴스엔
엔터테인먼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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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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