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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현아 "해보자는 게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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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산' 화완 vs '왕과나' 어우동
한
소속사 언니·동생 '팜므파탈' 맞대결
배우 성현아와 김사랑은 ‘동상이몽’ 섹시 맞대결을 펼친다.
성현아와 김사랑은 같은
소속사에 몸담은 선후배 사이다. 성현아는 현재 MBC 월화사극 <이산>(극본 김이영ㆍ연출 이병훈, 김근홍)에서 화완옹주 역을 맡아
카리스마 넘치는 연기를 보여주고 있다.
김사랑이 동시간대 방송되는 SBS <왕과
나>(극본 유동윤ㆍ연출 김재형)에 중간 투입되면서 소속사 선후배간 맞대결을 피할 수 없게 됐다.
성현아는
<이산>에서 팜므파탈 이미지의 악녀 화완옹주로 출연해 매력적인 공주의 모습을 연기하고 있다. 김사랑은 한층 원색적이다. 조선 시대
최고 요부 어우동으로 출연한다. 가야금을 연주하는 모습 등을 선보이며 극중 남성들의 가슴을 설레게 만드는 인물이다.
두 사람의
소속사측 관계자는 “공교롭게 동시간대 방송되는 프로그램에 동시에 출연하며 연기 맞대결을 펼치게 됐다. 조정의 암투 속에서 중요한 비중을 차지하는
인물이라는 설정도 비슷하다. 동료이자 라이벌로 상승 작용을 할 것이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성현아의 <이산>은 근소한
차이로 김사랑의 <왕과 나>를 제치고 월화극 시청률 1위를 달리고 있다.
스포츠한국 안진용기자
realyong@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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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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