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산` 노론의 돈줄 끊기에 나선 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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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방영된 '이산 21회'에서는 노론의 돈줄을 끊기 위해 나선 세손의 활약을 그렸다.

'이산 21'회는 지난 회에 이어진 송연의 경연대회 입상으로 시작됐다.

채색도 못한 송연의 입상 결과에 납득할 수 없다는 의견에 심사를 맡았던 이들은 송연의 그림에서 "가을 풍경뿐 아니라 봄과 여름 겨울풍경까지 보인다"면서 송연의 그림이 가을은 그냥흘러 가을이 되는 것이 아니라 봄과 여름이 흘러 가을이 되는 것이고 송연의 그림은 먹빛으로 이러한 계절의 이치를 담아낸 그림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노론을 따돌리고 난전 상인 대표들을 만난 세손은 금난전권을 폐지해 난전이 합법적으로 장사를 할 수 있게함으로써 시전이 부당한 이익을 챙기는 것과 이를 통해 노론의 돈줄을 끊으려는 계획을 세운다.

혜경궁 홍씨는 홍국영을 불러 화완옹주가 노론의 돈줄이라며 뒤를 캐보라고 조언하고 홍국영은 시전 대방의 집에서 장부를 찾아내 난전의 장사 허용을 반대하는 노론의 반대를 무마시킨다.

이에 정후겸이 다시 나서 이번에야 말로 세손을 막다른 골목에 몰아넣겠다고 정순왕후에게 다짐한다.

정후겸은 시전 상인들을 모아 돈으로 할 수 없는 일이 뭐가 있겠냐며 세손을 모함하는 계획을 설명한다.

시전 상인들은 난전 상인의 장사 허용을 인정할 수 없다며 물건을 불태우며 장사를 거부한다.

그러나 세손은 고통없이 상처가 낫기를 바랄 수는 없다며 자신의 뜻을 굽히지 않는다.

[디지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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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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