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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스타뉴스 길혜성 기자]
연기자 성현아가 최근 일과 사랑 모두에 있어 경사를 맞이해 눈길을 끈다.
성현아는 오는 12월 9일 부산 파라다이스호텔에서 한살 연하의 사업가 허은교씨와 백년가약을 맺는다. 두 사람은 지난 3월 지인의 소개로
처음 만난 뒤 정식 교제를 하다 지난 10월 결혼을 발표했고, 최근에는 성현아의 친구들과 함께 결혼 기념 파티를 갖는 등 요즘도 알콩달콩한
사랑을 이어가고 있다.
성현아의 행복은 '사랑' 부문에만 그치지 않고 있다. 자신이 주연을 맡은 영화 '첼로'로 지난 15일 스페인에서 폐막된 '말라가
국제판타스틱영화제'에서 여우주연상을 수상하고, 현재 출연 중인 MBC 월화 사극 '이산'이 시청률 상승세를 이어가며 월화 드라마의 선두 자리를
굳건히 유지하는 등 일적인 면에서도 승승장구를 거듭하고 있다.
22일 '첼로'의 투자배급사인 스튜디오2.0은 성현아의 '말라가 국제판타스틱영화제' 여우주연상 수상 사실을 공식적으로 알렸다. 성현아가
단독 주연을 맡은 '첼로'는 지난 2005년 여름 개봉했다.
또한 성현아는 현재 '이산'에서, 훗날 정조가 될 세손(이서진 분)과 대립각을 세우는 요부형 인물인 화완옹주로 열연하며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성현아는 지난 1994년 미스코리아 미에 뽑히며 연예계에 입문한 뒤 그동안 영화 '주홍글씨', '여자는 남자의 미래다', '애인' 등과
SBS '어느날 갑자기', MBC '나쁜여자 착한여자' 등 여러 드라마에 출연해 왔다.
2007-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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