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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세나
기자 / 조선닷컴 ET팀] MBC '이산'의 홍국영(한상진 분)이 회를 거듭할수록 큰 관심이다.
지금까지 '이산'에서 보여준 홍국영은 명철한 두뇌로 세손의 책사가 되고자, 대단한 야심에 불타고 있는 모습이다.
실제로 홍국영은 명철한 두뇌로 산의 오른팔이 됐으며 훗날 최고의 권력을 누리게 된다. 하지만
홍국영의 아버지는 권력에서 멀어진 선비였지만 그의 가문은 왕실과 연혼 관계를 맺으며 오랫동안 서울을 근거로 뿌리를 내린 특권적 문벌 가문
중 하나다. 혜경궁 홍씨의 아버지 홍봉한은 홍국영의 10촌 할아버지이며 홍국영의 어머니 김씨는 정순왕후와 인척관계다.
홍국영은 정조 즉위 동부승지에 오른다. 명철한 두뇌의 홍국영은 탕평당등 반대세력 축출과 와해를 이룬다. 이후 홍국영은 여동생을 정조의
후궁으로 들이며 이조 참판, 대사헌 등에 오르며 당대 최고의 세도 정치를 한다. 하지만 과도한 세도정치로 탕평정치를 달성하려 했던 정조에게 결국
내치게 된다.
6일 방송에서는 홍국영이 맞수 정후겸과의 머리싸움에서 승리하는 내용이 방송됐다. 정후겸은 이날 영조와 함께 능행 대열에 동행한 이산을
암살하려 했다. 이를 홍국영이 사전에 간파, 대수(이종수 분)를 비롯한 산의 세력과 함께 암살 계획을 무산으로 돌아가게 만들었다.
이 과정이 홍국영과 정후겸의 치열한 두뇌싸움으로 흥미진진하게 펼쳐져 방송 후 시청자들의 큰 환호를 받았다.
앞으로 홍국영의 활약은 더해질 예정이다. 이번 사건을 계기로 정조의 신임을 얻은 홍국영이 행동대장이 되어주는 대수, 그리고 총지휘관
세손과 함께 '서바이벌' 게임을 이어가게 된다.
< scblog.chosun.com/savababy>
2007-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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