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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산’ 송연과 효의왕후 첫만남, 박은혜 한지민 ‘대장금’ 판박이 닮았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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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스엔 김경민 기자]
‘대장금’을 연상하게 하는 한 장면이었다.
9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이산’(극본 김이영 연출 이병훈) 8회에서 효의왕후 박은혜와 송연 한지민의 첫 만남이 드라마 ‘대장금’을 연상하게 해 화제다.
극중 연적인 박은혜와 한지민의 첫
만남은 이천(지상렬 분)의 일을 도와주러 다녀오던 송연(한지민 분)이 박은혜가 분한 효의왕후와 길에서 우연히 마주하게 되며
이뤄졌다. 송연은 효의왕후의 부탁으로 매작과를 만드는 일을 돕게 되는데 그 장면이 ‘대장금’을 연상케 해 시청자들의 향수를
자극했다.
두 사람의 만남은 긴 분량은 아니었지만 앞으로 첨예한 대립구도를 이루게 될 두 사람의 관계와 박은혜의 이날 첫 등장으로
시청자들의 관심은 한층 고조됐다.
시청자들은 “드라마 ‘대장금’의 한 장면을 보는 것 같았다”, “앞으로 대립할 두 사람의 만남이
너무나 아이러니 하다”며 두 사람의 만남에 대해 큰 관심을 나타냈다.
한편 세손 이산(이서진 분) 음해세력의 배후인 정순왕후(김여진 분)가 숨겨온 마각을 본격적으로 드러내기 시작함에 따라 ‘이산’은
앞으로 본격적인 대립 구도를 형성해 시청자들의 시선을 더욱 강하게 끌어당길 것으로 예상된다.
김경민
i30@newse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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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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