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분들이 작품의 흥행여부를 시청률로 판단하지만 연기자로서 작품을 선택한 이상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생각해요.”
MBC 창사 46주년 기념드라마 ‘이산’(극본 김이영/ 연출 이병훈)의 여주인공역으로 전격캐스팅 된 한지민이 작품에 들어가기 앞서 당찬 포부를 밝혔다.
한지민은 최근 iMBC의 ‘이산’ 드라마 홈페이지에 공개된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이병훈 감독의 전작 ‘대장금’과의 비교에 부담스럽지 않나”라는 질문에 이같이 말하며 작품을 이끌어 가는 주인공으로서 최선을 다하겠다는 다짐을 전했다.
또 한지민은 자신이 출연했던 작품이자 이병훈 감독의 전작 ‘대장금’의 여주인공 이영애와의 특별한 인연을 공개했다.
한지민은 “예전부터 이영애 선배님을 바라보며 나도 저런 여자가 되고 싶다는 생각을 종종했었다. ‘대장금’을 마친 뒤 선배님과 도통 연락할 수 없었는데 얼마 전 우연히 식당에서 마주쳤다. 선배님께서 반갑게 맞아주면서 나중에 한번 밥이라도 사준다고 격려해주시더라. 그후 이병훈 PD님의 ‘이산’에 캐스팅됐다”며 우연같은 인연에 자신도 놀란 모습을 보였다.
이어 한지민은 “월화드라마 ‘이산’에 캐스팅됐다는 소식을 들은 이영애 선배님이 나중에 몰래 응원하러오시겠다고 말씀하셨다. ‘이산’이 시작되기 전부터 보내주신 응원에 감사드린다”는 말로 주변 지인들과 팬들에게 고마움을 전달했다.
드라마 ‘이산’에서 도화서 다모 출신 성송연으로 출연하는 한지민은 25일 방송되는 4회부터 아역 이한나의 배턴을 물려받아 정조 이서진과 신분을 뛰어넘는 세기의 사랑을 그려나갈 예정이다.
조은별 mulgae@newsen.c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en@newsen.com
손에 잡히는 뉴스, 눈에 보이는 뉴스(www.newsen.com)
copyrightⓒ 뉴스엔.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