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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홍기원 기자 |
탤런트 이서진이 액션 연기에 얽힌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이서진은 7일 오후 경기도 용인 MBC 문화동산 야외세트에서 열린 MBC 새 월화 사극 '이산'(극본 김이영ㆍ연출 이병훈 김근홍)
제작발표회에 한지민, 성현아, 이종수 등 동료 연기자들과 함께 참석했다.
이서진은 '사극의 대가' 이병훈 PD의 신작으로 관심을 모으고 있느 '이산'의 주인공인 조선 22대 왕 정조 역에 최근 캐스팅됐다.
이날 이서진은 "저는 지금까지 출연했던 거의 모든 작품에서 액션 연기를 했는데, 이번 작품에서도 첫 등장부터 액션신을 선보이게 될
예정이다"고 밝혔다.
이어 "왕이 되면 액션 연기는 하지 않을 줄 알았는데 정조가 무예에도 뛰어났던 왕이라 불가피하게 또 다시 액션신을 펼치게 됐다"고 전했다.
이서진은 "액션신이 힘들긴 하지만 그래도 작품에 꼭 필요한 장면들이기 때문에 즐거운 마음으로 촬영에 나서고 있다"고 말했다.
이 자리에서 이서진은 이병훈 PD의 전작인 '허준'과 '대장금'이 아시아권에서 큰 사랑을 받았던 것과 관련, "국내에서 인기가 있으면 다른
나라 사람들도 관심을 갖게 될 것"이라며 "우선 '이산' 촬영에 열심히 임한 뒤 여유를 갖고 결과를 지켜보는 게 맞다고 생각한다"는 입장을
드러냈다.
'이산'의 정조의 인간적인 면을 주로 그릴 드라마로, 17일 방송을 시작한다.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길혜성 기자]
2007-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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