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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 STAR 백현주 기자]
지난 22일 종영한 SBS 〈불량커플〉에서 류수영의 약혼녀 안정숙으로 출연해 화제를
모았던 배우 지성원의 차기작이 결정되었다.
지성원은 사극의 대가 이병훈 감독의 새 드라마 〈이산 정조대왕〉에 영조대왕의
애첩 문숙의로 캐스팅 되었다.
문숙의는 영조대왕이 사도세자를 신임하지 못하도록 부추기고 자신의 후손에게
왕위를 이어받게 하려는 요부로 알려진 인물이다.
지성원은 "〈신돈〉에서 못다 보여준 사극연기를 마음껏 펼쳐보이겠다"면서
"많은 선배님들이 연기했던 인물인 만큼 개성 있는 모습을 보여드리려 한다"고
각오를 다잡았다.
〈이산 정조대왕〉은 초반 4회까지 아역들의 이야기가 전개되며 오는 9월 17일
MBC를 통해 첫 방송된다.
2007-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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