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병훈 감독님과 또 한 번 호흡 맞춰요."
탤개맨 지상렬(사진)이 지난 2003년 '대장금'에 이어 두번째 대하사극 '이산'(MBC)에 출연한다.
'이산'은 500년 조선왕조에서 가장 파란만장하고 굴곡진 인생을 산 임금이자, 가장 민주적인 방법으로 모두를 포용했던 현군 정조대왕의
업적과 사랑 등을 그리는 작품.
여기서 지상렬은 화가 김인권을 연기한다. 집안 대대로 화원 출신인 김인권은 명랑하고 밝으며 장난끼가 많아 우스개 소리를 자주해 실없는
사람으로 통하지만, 실상은 천재성을 감추고 있는 인물이다.
지상렬은 "이 감독님의 러브콜로 인해 다시 한 번 사극에 출연하게 됐다"며 "맛깔나는 감초연기로 감독님은 물론 팬들에게 실망을 드리지
않겠다"라고 밝혔다. < 서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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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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