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장서윤 기자] 극중 범인을 잡기 위해 자신의 모든 힘을
쏟는 등 열혈 강력반장의 모습을 보였던 MBC 월화드라마 '히트'의 고현정이 심리적 변화의 흐름에 따라 이미지를 180도 바꿀 예정이다.
14일 밤 방송할 '히트'의 17회에서 경찰서 강력반장 차수경(고현정)은 14년 전 자신의 애인인 한상민(정호빈)을 죽인 범인이자
동남부연쇄살인의 주인공인 백수정(엄효섭)이 실체를 서서히 드러냄으로써 그를 잡기 위한 본격적인 맞대결을 벌이게 된다.
이에 따라 고현정은 차분하고 냉소적이며 감정표현이 다소 절제된 모습으로 본격적인 수사에 임하게 된다.
연인을 잃은 아픈 과거와 미제 사건을 해결해야 한다는 경찰의 의무감을 함께 안고 있는 차수경의 감정 사이에서 심리적 변화를 극명게 나타내
줄 필요가 있다는 작가의 특별 주문에 맞춰 고현정도 캐릭터 변화를 시도한 것이다.
실제로 고현정은 옷이나 헤어스타일 등에서 한층 차분한 모습을 선보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소속사 관계자는 밝혔다.
반면 작가는 극중 히트 팀원들과 검사 김재윤(하정우)은 사건이 진행될수록 이전의 차수경처럼 사건에 더욱 골몰하며 열정적이고 다급해질 것을
요구했다고 드라마 제작진은 전했다.
[드라마 '히트'에서 차분한 모습으로 변신을 시도한 고현정. 사진제공=MBC]
(장서윤 기자 cie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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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5-14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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